눈물이 주룩주룩 & 무지개 여신
일본영화인 용의자 X의 헌신을 보고 또 한번 불어온 일본 영화에 대한 호감! 내가 한번 꽂히면 파고들지만 오래 지속되지는 못하는 성격이라...예전 한참 일본 영화에 필이 꽂혔을 때 받아두었던 눈물이 주룩주룩이란 영화랑 무지개 여신이란 영화를 봤다.
일본 영화와 드라마를 무척! 좋아하는 편은 아니고...그냥 내 취향에 맞는 작품들은 좋아한다. 대체로 일본 영화의 잔잔하고 슬픈 내용의 작품들을 좋아하는 편인데, 눈물이 주룩주룩과 무지개 여신은 이런 분위기에 딱 맞는 영화였다고 생각된다.
스포 주의!!
1. 눈물이 주룩주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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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는 아주 오래전에 보고싶어서 받아뒀었다. 그런데 본다 본다 하면서도 매 번 기회를 놓쳐서 못보고 어제 갑자기 생각이 나서 감상했다. 솔직히 보기전엔 제목부터 심상치 않았는데...정작 보고났더니 기대했던 것 보다 심히 별루였다.
영화는 오빠인 아라가키 요타로(츠마부키 사토시)와 동생인 아라가키 카오루(나가사와 마사미)의 얘긴데, 이 둘은 배다른 남매다. 단순한 사랑 얘기라고 생각했는데 이런 설정에서부터 내 예상과 빗나가면서 좀 엔지 ;; 배다른 남매에 대한 설정은 영화 시작하면서부터 나오기 때문에 "이 아이들 둘이 사랑에 빠지는 얘기구나~"라는 것은 바로 알 수 있었다.
어쨌든 요타로와 카오루는 오랜만에 만나게 되면서 훌쩍 커버린 동생에 대한 오빠의 사랑이 점점 남자로써의 감정으로 변하는 모습을 그린다.
요타로가 카오루를 아끼는 모습은 남자로써든 남매의 오빠로써든 가히 헌신적이다. 자신의 꿈을 포기하면서 카오루의 뒷바라지를 하는 모습이 참 대단했다. 하지만 후반부 갑작스런 요타로의 죽음은 좀 어이 없었다. 억지스러운 반전으로 급하게 영화를 끝냈다라는 느낌이 너무 강하게 들었다...;; 뭐 서로에 대한 감정을 확인하자마자 요타로의 죽음이라는 설정으로 이루어지지 못한 사랑에 대한 슬픔을 유도하고 싶었겠지만~ 그런 느낌을 받을 수 있을만큼 몰입시켜놓고 죽였어야지~ -_-;; 암튼 영화 보는 내내 슬펐다기 보단....아 여자주인공 귀엽다~ 라는 이따구 생각? ㅋㅋㅋ 나가사와 마사미란 배우다. 멍 때리고 있는 모습은 히로스에 료코랑 분위기가 비슷하고~ 발랄하게 웃고 장난치는 모습은 윤은혜랑 닮았다고 생각했다. ㅎㅎㅎ (난 윤은혜 안좋아하는데 ;;) 그런데 일본 영화나 드라마는 보다보면 배우들이 다 거기서 거기란 생각이 든다. 내가 알 정도인 영화나 드라마들이라면 나름 일본에서 흥행에 성공하고 유명한 작품들일테니 그만큼 유명한 배우들이 많이 나올거랑 생각을 하면 당연한 것이겠지만. ^^;; 어쨌든 일본 영화나 드라마를 보고나서 배우들을 검색해보면 이 배우가 요기에도 나오고 조기에도 나오고~ 한참 지나서 본 작품에 등장인물 찾아보다보면~ 아 얘가 거기에 나왔었구나~ 알게되는 일도 참 많고~ ㅎㅎ특히 이 배우~ 츠카모토 타카시란 배운데 어디서 많이 봤다 싶어서 찾아보니~ 결혼 못하는 남자란 드라마에서 나왔더군!! -_-; 보진 않았지만 소장중인 태양의 노래에서도 나왔고~ 그리고 나가사와 마사미는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에 나왔다능!!
암튼! 나가사와 마사미! 이쁘다!! ㅎㅎㅎㅎㅎ
평점 : ★★★★★★(6) [만점: ★★★★★★★★★★]
2. 무지개 여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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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우에노 주리가 주연한 영화다!! 한참 노다메 칸타빌레에 빠져서 우에노 주리란 배우를 알았을 때, 그녀의 출연작들을 검색해보다가 알게된 영화로~ 눈물이 주룩주룩과 마찬가지로 오래전에 받아뒀던 영환데 이번에 보게됐다. ^^;;
무지개 여신은 영화 초반부터 주인공인 아오이(우에노 주리)가 죽고 토모야(이치하라 하야토)가 그녀와의 일을 챕터로 나눠져 회상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영화 내용은 생략하겠다. 왜냐하면 내용을 모르고 직접 봐야 잔잔한 감동을 느낄 거라 생각되기 때문에! 앞의 눈물이 주룩주룩과는 다른 잔잔한 감동! 그리고 영상이 아주 이뻐서~ 추천한다.
술에 취해 했던 말들...행동들...난 솔직히 거기서 잘 되는가 싶었는데...ㅠㅠ 그리고 영화 후반부에 모두 알게 되며 슬퍼하는 장면을 보면서...너무 안타까웠다. 아오이가 떠나기 전 잡았더라면....ㅠㅠ 으앙ㅇㅇㅇㅇ진짜 토모야 답답해!!! 우쒸!! -_-;;
아 그리고~ 아오이 유우가 아오이의 동생 카나로 나오는데~ 아오이 유우 나오는 영화는 처음 보는 것 같네~ ㅎㅎ 뭐 조연이라 그다지 많이 나오진 않지만...;; 어찌됐든 딱 내가 좋아하는 일본 스타일의 영화였음!! 매우 만족한다!
평점 : ★★★★★★★★(8) [만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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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List
2009/04/15 19:41
작년에 '라스트 프렌즈' 라는 드라마를 봤어. 에이타랑 우에노 주리 때문에 본건데 ㅋㅋ
마사미 땜에 완전 짜증 ㅋㅋㅋㅋㅋ -_-
츠카모토 타카시도 엄청 많이 나오는 배우지....딱 일본틱하게 생겼어 ㅎ
무지개 여신에도 우에노 주리가 나오는군.......둘 다 제목만 들어본;;
2009/04/17 12:05
연기 못하는건 잘 몰랐는데!! 근데 너무 귀여워~~ 히힛!!
라스트 프렌즈라~ 에이타랑 우에노 주리라!! 다 아는 사람이네?ㅋㅋ
나중에 봐야겠다~~ ㅎㅎ
2009/04/15 20:28
무지개여신은 보고 싶네요^^
2009/04/17 12:05
그냥 제 취향하고 좀 잘 맞았어요^^;;
2009/04/15 20:46
그거 보고 참 많이도 울었었죠;
눈물이 주룩주룩, 무지개 여신도 찾아서 봐야 될꺼 같습니다^^
2009/04/17 12:06
제가 처음 본 일본 드라마가 노다메 칸타빌레고~
그 다음으로 본게 1리터의 눈물이었어요~
아야가 참 대단했어요~ 너무 슬펐구요~
2009/04/15 21:30
2009/04/17 12:07
그런데 그런 섬세하고 은은한 감정표현이 저에게 잘 맞는 것 같아요~^^;;
2009/04/15 22:01
2009/04/17 12:08
2009/04/15 22:03
10년 연상녀의 수상함을 눈치 챌 정도의 똘똘한 토모야가 정말 아오이의 마음을 몰랐던 걸까요(?)
알면서도 모른체 했던 걸까요(?) 그리고 술에 취해 고백할 때 (?) 정말 단순한 장난만으로 했던 행동이였을까요?
아니면, 친구라는 거리감을 두고 싶어서 그랬던 걸까요(?)
2009/04/17 12:11
썰린님 말씀대로 친구라는 거리감을 두고 싶어서 그런거라 생각했는데...
또 영화 후반부에 모든걸 알고나서 펑펑 우는 장면을 보면 정말 몰랐던거 같기도 하고~
알수가 없네여 ㅎㅎ
2009/04/15 22:05
2009/04/17 12:15
토모야가 잡아줬어야 하는데 ㅠㅠ
2009/04/15 23:48
2009/04/17 12:15
2009/04/16 18:49
2009/04/17 12:15
2009/04/17 17:39
2009/04/19 16:44
보신 분들만 읽으면 될 것 같아서 ㅎㅎ
2009/04/18 15:48
여동생 너무이쁨.. 근데 영화보면서 내여동생이 저렇게 예쁘게 생겼음
나쁜생각(?) 들수도 있겠다는 생각을했..;;
우에노쥬리는 노다메에서 반했던 ^^*
2009/04/19 16:44
저런 여동생 있으면......헉!! ㅋㅋㅋㅋ
우에노 주리 완소!!
2009/04/26 19:20
만날 여자한태 차이고 연상녀한테 속고 그런 바보 같은 자신을 알면서도 죽을때까지 좋아했다는 맘이 편지에 나타나 있어서 운 것 같아요.
2009/04/27 11:53
그렇게 생각하니 다시 한번 슬퍼지는군여 ㅠㅠ
2009/05/05 09:46
꽤나 재미있는 영화는 아니지만 그래도 볼만했던 것 같았는데...
무지개 여신은 안봤는데 언제 시간 되면 봐야겠다 ~
2009/05/06 11:49
기대를 너무 많이했나봐~^^;;
나한테는 무지개 여신이 더 재밌었네~~ ㅎㅎ 나중에 봐~~
2009/05/06 05:03
나만 그런건가... 훗...--;
2009/05/06 11:50
2009/05/29 17:02
2009/06/02 11:09